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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미스함무라비', 고아라X엘X성동일 캐스팅…5월 방송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1-15 09:0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새 월화극 '미스 함무라비'가 고아라, 김명수(인피니트 엘), 성동일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고아라는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 역을 맡았다. 박차오름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꼰대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사이다 자판기다. 타고난 무한 긍정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는 "곽정환 감독님과 문유석 작가님, 그리고 이번 작품을 통해 든든한 선배님들과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다. 첫 판사 역할을 맡아 재판도 참관해보고, 법정 관련 도서를 보거나 직접 판사님들을 뵙기도 하며 열심히 공부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곧 저의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믿고 보는 배우' 성동일은 현실주의 판사 한세상으로 분한다. 한세상은 늦깎이 고시 합격생으로 보이지 않는 현실의 무게를 잘 아는 인물이다. 그 지혜를 바탕으로 이상주의자 박차오름과 원칙주의자 임바른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다. 성동일은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시청자분들께 새롭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바른 역이는 인피니트 김명수가 캐스팅 됐다. 임바른은 우월한 비주얼과 섹시한 두뇌를 겸비한 초엘리트 판사다. 하지만 출세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남한테 폐 안 끼치고 사는 게 목표인 '혼자 놀기의 달인'이다. 그러다 박차오름과 만나 사사건건 부딪히며 성장해나간다. 김명수는 "작품성 있는 드라마에서 훌륭한 선배 및 동료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가 크다. 시놉시스를 보고 바로 출연하겠다는 마음을 굳혔을 만큼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인 작품이라 생각한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고아라, 김명수, 성동일의 탄탄한 캐스팅을 완성했고 현직 판사인 문유석 작가가 대본까지 직접 집필하면서 디테일이 다른 참신한 법정 드라마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생생한 캐릭터가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生리얼 초밀착 법정 드라마다. 절대 악과 맞서는 거창한 사건이 아닌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소소하지만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 지수를 높인다. 무엇보다 동명 원작소설 작가인 문유석 판사가 직접 대본까지 집필한 만큼 생동감 넘치는 생활밀착형 리얼 법정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추노', '도망자 플랜B', 'THE K2'의 곽정환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상반기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미스 함무라비'는 100% 사전제작으로 제작되며 오는 5월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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