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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새해에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였다.
토니안 일행은 가나음식 먹방도 했다. 채소 수프, 오크로, 매콤한 수제비 맛의 푸푸, 민물고기 요리를 연달아 먹은 세 사람은 "취향저격"이라며 감탄했고, "한국에 지점을 내야 한다"며 사업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장면은 이 장면은 24.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가수 이상민은 방송인 탁재훈과 정준하를 집으로 초대했다. 그는 "밥은 사 먹자"는 두 사람을 위해 참치를 직접 손질해 회와 구이를 대접하는가 하면, 쌍화탕을 활용한 한방 갈비찜까지 대령해 여전한 '궁셔리' 면모를 보였다.
이밖에 김건모는 새해를 맞아 '쉰학도'로 변신했다. 친구와 함께 동네 독서실을 찾은 김건모는 드론 자격증을 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완벽한 공부를 위한 다양한 물품들은 물론, 계획표까지 짜며 공부에 만전을 기했다. 하지만 김건모는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고, 결국 라면까지 끓여먹고 말았다.
이어 김건모는 잠을 깨러 자신이 나왔던 초등학교를 방문했고, 자신의 후배인 초등학생들을 만나자 그 길로 분식집을 방문했다. 떡볶이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다시 독서실로 돌아왔지만, 결국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이내 술을 마시러 가 웃음을 자아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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