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울랄라세션이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OST 가창에 나섰다.
마음을 내 마음을 들여다봐요'라는 노랫말이 울랄라세션 특유의 담백한 가창을 통해 감동의 울림으로 다가온다.
곡을 쓰고 프로듀싱 한 공기남은 "어느 순간 모든 일이 마치 자신의 잘못으로 느껴질 때 우리는 스스로 자책하고 탓하게 되는데, 그런 분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곡 기획 배경을 밝혔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연출 정형건, 극본 한설희)은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드라마로 이영애 역의 김현숙을 비롯해 이승준, 고세원, 이규한, 라미란 등이 출연 중이다.
8일 11회 방영분에서는 영애가 임신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기분이 오락가락하고 이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승준이 영애의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드라마가 방영 중반부가 지나며 여전히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답답하고, 우울한 심리적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영애와 승준의 극전개와 조화를 이루는 OST 곡으로 '우울해하지 말아요'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OST 울랄라세션의 '우울해하지 말아요'는 8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