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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방문→셀프웨딩"…'동상이몽2' 장신영♥강경준 추억만들기 [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12-26 00:2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동상이몽2' 장신영♥강경준 커플이 미스춘향 시절 추억을 되새겼다. 두바이 여행을 위한 계획도 전했다.

장신영은 자신의 모교인 전주예고를 찾았다. 당시 담임선생님은 장신영을 미스춘향대회에 추천해 연예인으로 만든 주인공으로, 그는 "부모님의 농사를 돕느라 손이 트곤 했다", "군계일학의 미모였다"라며 16년전 '장신자' 시절을 회상했다. 당시 장신영은 "미스춘향 대회 당시 진은 이다해씨였다. 나는 진선미정숙현 중 '현'이었다"고 밝혔다. 장신영은 은사에게 결혼할 남자를 소개시켜준다는 뿌듯함에 기쁨을 표했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커플 화보 촬영을 위해 두바이로 떠나기에 앞서 강경준의 4살 위 친형을 찾았다. MC들은 "형이 잘생겼다"며 감탄했다.

강경준은 그 자리에서 "두바이에서 셀프웨딩을 찍자"고 제안했고, 장신영은 커플화보로 바쁠 일정과 셀프 메이크업-의상 등을 떠올리며 난감해했다. 하지만 강경준은 자신이 준비해온 두바이의 풍경과 커플 화보 소품들을 소개하며 장신영의 마음을 흔들었고, 장신영은 설득에 넘어갔다.

이어 두바이를 향해 떠나는 장신영-강경준 커플의 공항 모습이 방송됐다. 현장에 즐비한 기자들에 대해 장신영은 "동상이몽2 찍으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관심받아보긴 처음"이라며 멋적어했다.


이날 우효광은 입덧중인 아내 추자현을 위한 생애 첫 쇼핑에 나섰다. 우효광은 아내를 위해 김치를 챙겨주는 등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우효광은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렛 같은 거 원래 안 먹었는데 요즘 다 먹게 됐다"며 신기해했다.

하지만 또다시 입덧이 찾아왔고, 추자현은 식사를 포기했다. 추자현은 자신에게 굳이 죽을 더 먹이려는 우효광에게 "입덧 대신 해줄거냐, 입덧하는 기분을 아냐"며 투정을 부렸다. 반면 우효광은 "그 기분 잘 모르겠다"며 맛있게 죽을 먹어 추자현의 입술을 삐죽이게 했다.

이어 우효광은 임신 중인 아내 추자현을 위해 생애 첫 장보기에 나섰다. 우효광은 건강식을 사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굴비와 카레밥 등을 구입했다. 이어 우효광은 한글에 고전했지만,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도 쉽지 않았다. 우효광은 가까스로 '생선'의 뜻을 전달하고, 뒤이어 폭풍 같은 먹거리 쇼핑에 나섰다. 직원의 질문에 우효광은 "나는 그녀에게 밥을 한다"라고 자신의 뜻을 전달하며 어렵사리 쇼핑을 마쳤다.


이날 정대세는 소속팀 '시미즈 S펄스' 팀의 동료 선수들을 집으로 초대했다.호주와 브라질 선수 및 일본인 통역이 정대세의 집을 찾았다.

정대세는 장보기에 나섰고, 아내 명서현은 큰 생선 한마리와 대하 등을 사올 것을 주문했다. 하지만 정대세는 얼어붙은 참치대가리의 위용에 마음을 빼앗겨 구매했다. 전혀 손질하지 않은 생갈치를 3마리나 사오고, 대하 대신 자그마한 새우들을 사오는 등 실수 연발이었다. 특히 참치대가리에 대해서는 "그냥 버려"라며 이맛살을 찌푸렸다.

정대세는 애써 참치회를 만들어 내놓았지만, 일본인 스태프마저 외면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대신 명서현이 준비한 파스타와 피자는 호평받았다. 명서현은 스튜어디스 시절을 떠올리며 깔끔한 서빙까지 선보였다.

l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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