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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로 만든 새로운 공연, 그림자 아트 '더 쉐도우'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7-12-21 10:42



빛과 그림자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인 '더 쉐도우(The Shadow)'가 내년 1월 12일 성수아트홀에서 개막한다.

'더 쉐도우'는 오로지 빛과 신체만으로 다양한 실루엣을 표현하는 그림자 아트(Shadow art)다.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그림자 놀이에 스토리를 접목했다.

주인공 재혁은 휴대폰 오락에 빠져있는 소심하고 무기력한 요즘 아이다. 이런 재혁이가 소중한 구슬을 찾아 세계일주를 하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감과 가능성을 키워나간다. 자유의 여신상, 에펠탑, 피라미드 등 대표적인 세계 유산들을 그림자로 만나고, 구슬을 찾기 위한 퀴즈쇼를 통해 교육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단순한 볼거리만 제공되는 기존 캐릭터 뮤지컬과는 달리 그림자 놀이를 공연으로 탄생시켜 다양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양하고 신기한 그림자 모양을 함께 배우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을 높일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림자 공연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제작사 매직플레이는 독보적인 콘텐츠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어썸플레이9이란 이름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여성구 대표는 "10년간 그림자 아트를 만든 내공과 역량을 모두 담았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라고 말했다. 내년 2월 4일까지.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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