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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나는 여친 바보였었어"
그러나 마냥 즐겁기만 할 것 같은 비엔나 여행에서 천경은 오열을 하고야 말았다. 마음에 드는 이성을 앞에 둔 채, "나는 여친 바보였었어"라는 말과 함께 그가 털어놓을 전 연애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미 '연애도시' 1부에서 컬러리스트 예영(27세)은 최종 커플이 된 것으로 밝혀져, 그녀가 선택한 남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예령은 거문고 연주자 천경의 과거 연애를 듣고 호감이 생겼다고 언급한 적 있으며, 그 와중에 그녀에게만 직진하는 명진도 있다. 혹은 제3의 인물일 수도 있는 엇갈리는 마음의 끝에서, 최종적으로 그녀와 커플이 될 남자가 주목된다.
남녀 사이에 금기됐었던 과거 연애 고백이 이별 남녀 8명의 마음을 흔들었다. 어딘가 쿨하지만 신중하고, 요즘 연애 트렌드를 솔직하게 담아낸 SBS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 2부는 오늘(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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