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유재명 염혜란 명배우들의 찰떡연기가 펼쳐진다.
극중 유재명(근덕 역)은 말기 암 진단을 받는 인희(원미경 분)의 하나뿐인 사고뭉치 남동생으로 분한다. 염혜란(양순 역)은 근덕의 마음 씀씀이 따뜻한 아내로 등장, 인희의 곁을 지킬 전망. 이에 12월 9일 '세상에서' 제작진이 리얼한 연기를 보여줄 두 배우의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부부인 유재명, 염혜란이 투닥투닥 싸우는 모습을 담고 있다. 유재명은 염혜란의 손목을 잡고 버럭하다가도 금새 불쌍한 표정으로 무릎을 꿇고 있다. 염혜란은 티격태격 몸싸움의 결과를 보여주듯 바닥에 앉아 억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다소 액션이 크고 거친 움직임 중에도 표정 하나하나에 캐릭터를 담아낸 두 배우의 맛깔스러운 연기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어떤 작품을 만나든, 어떤 캐릭터를 만나든 완벽 그 이상의 연기로 극의 힘을 실어주는 유재명, 염혜란. 이 두 배우가 '세상에서'라는 특별한 4부작 드라마에서 만났다. 두 배우가 보여줄 명연기, 이를 통해 더욱 깊어질 드라마의 여운까지. '세상에서'를 우리가 꼭 봐야 할 이유는 또 추가됐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가족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 온 중년 부인이 말기 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1996년 방송 당시 3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과 작품상을 거머쥔 수작으로, 21년만에 리메이크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12월9일(토)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