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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OCN 오리지널 '블랙' 송승헌의 과거가 밝혀진다.
블랙은 인간의 몸에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다른 사자들과 달리 자신이 기생하고 있는 한무강의 몸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또한 강하람(고아라)에게 인간의 감정을 느끼고, 한무강의 과거를 보는 꿈을 꿨다. 이에 인간화가 되고 있는 줄 알았던 블랙에게는 어떤 과거가 있었던 것일까. 또한 자신이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모태 사자인 줄 알았던 블랙이 인간 출신의 실종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까. 방송에 앞서 공개된 블랙의 눈물은 이러한 의미에서 여러 가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오늘(9일) 밤 사자 블랙의 과거가 밝혀진다"고 블랙의 과거에 숨겨진 비밀을 예고하며, "인간이었을 때의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블랙이 어쩌다가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되는지, 블랙의 과거와 함께 밝혀질 진실은 무엇일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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