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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최지우가 김태우와 불륜 사이에 속끓이며 눈물 보였다.
이어 뒤따라 나온 영석에게 "이런식으로 계속 할거냐. 와이프와 이혼할 시간 준다고 하지 않았느냐. 갑자기 와이프가 아파서 아무 말도 없이 외국에서 3개월간 같이 있었느냐. 나한테 왜 미리 말안해주고, 와서 해명 안해주냐. 이런 식이면 내 눈 앞에 나타나지 말라. 내가 마치 매달리며 따라다니는 것 같지 않느냐. 기분 드럽다"며 뒤돌아 눈물 보였다.
영석에 이어 눈물 지으며 나오는 연수를 본 인철(이희준)은 "그 자식이 이번엔 진짜 이혼한대. 니가 그놈 차버리고 유학간건 미안한 일이지, 그놈이 다른 사람과 결혼했으면 끝내는게 맞지. 울고불고 미안하다고 만나주면 누가봐도 이상한 일이다. 그렇게 똑똑한 놈이 왜 니 인생을 망가뜨리냐"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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