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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 '내부자들'(15, 우민호 감독) '은밀하게 위대하게'(13, 장철수 감독) '이웃사람'(12, 김휘 감독) '이끼'(10, 강우석 감독) 등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웰메이드 웹툰들이 영화로 만들어져 흥행까지 성공하고 있는 가운데 웹툰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추적 스릴러 영화 '반드시 잡는다'(김홍선 감독, AD406 제작)가 개봉해 흥행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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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잡는다' 원작자 제피가루 작가는 "화려한 캐스팅과 캐릭터와의 싱크로율, 그리고 원작 배경과 거의 똑같은 장소를 찾아낸 것이 매우 놀랍다"며 영화가 표현해낸 원작과의 유사성에 대한 감탄을 표현했을 정도. 제피가루 작가는 "작품 자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영화적인 구성과 연출을 기대하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이 원작의 색깔과 달라서 눈길을 끌었고, 훨씬 더 재미있고 멋진 작품이 다시 탄생할 것 같다"며 웹툰의 독자들과 영화 팬들 모두 새로움을 찾을 수 있는 작품으로 '반드시 잡는다'이 불러올 압도적인 흥행을 예고했다.
한편, 제피가루 작가의 웹툰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를 영화화한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다. 백윤식, 성동일, 천호진, 배종옥, 조달환 등이 가세했고 '기술자들' '공모자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반드시 잡는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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