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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서인 극본, 이광영 연출)에서 박은빈이 칼에 목이 베이는 강렬한 티저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한 여자아이가 누군가에 의해 차안으로 끌려 들어가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이어 "김주형이 초등학생 7명을 상대로 잔인하게 성폭행했다"는 이야기가 들리더니 이내 정주(박은빈 분)가 김주형(배유람 분)의 칼에 목이 베였던 것.
특히 "신성한 법정에서 여판사를 상대로 리얼성교육이라 생각만해도 황홀하네"라는 주형, 이에 겁에 질린 정주는 "이래도 무사할 것 같아?"라는 말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 와중에 "이판사님 구하려는 겁니다"라며 법복을 입은 의현은 "피고인, 최후진술하세요"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은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 감독의 작품이다. 11월 22일 수요일밤 10시를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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