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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도시어부' 이태곤이 이경규를 속이기에 나섰다.
잠시 뒤 이태곤은 7자 참돔을 잡은 것처럼 몸을 못 가누는 시늉을 하고 이덕화는 이 모습에 환호하며 열연을 펼친다.
왁자지껄한 소리에 선실에서 휴식을 취하던 이경규는 바로 뛰어나와 "참돔이야? 부시리야?"라며 놀란 반응을 보이고 낚싯대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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