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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보라가 명세빈과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특히 폭력적인 아빠가 변하고 있다며 걱정하지 말라는 미숙에게 다짜고짜 "이수겸이 엄마 친구야? 친구 아들을 엄마가 왜 따로 만나? 왜 계속 거짓말해?"라며 화를 내는가 하면 "변한 건 엄마 같아. 것도 이상하게"라며 둘의 사이를 원조교제로 착각해 미숙과 또 다른 갈등으로 번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수겸과는 미묘한 관계가 형성되기도 했다.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수겸에게 원교조제설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는가 하면 "뭔진 잘 모르겠지만 엄마 너무 가슴 아프게 하지마라 니도 속은 안 그럴 꺼 아이가"라는 말에 눈가가 촉촉해지며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 봐주고 헤아려주는 수겸에게 마음의 빗장을 푸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 지 기대를 모으게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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