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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이성열. 첫 만남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11-02 07:5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워도 사랑해' 표예진과 이성열의 까칠한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KBS 1TV 저녁일일극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 연출 박기호)측이 2일 표예진과 이성열 커플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는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성열과 표예진은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이성열은 잔뜩 화가 난 채 무서운 눈빛으로 표예진을 쏘아보고 있고 표예진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인 듯 놀란 눈으로 이성열을 바라보고 있다. 치솟아 오르는 화를 간신히 참고 있는 듯 이를 꽉 물고 표예진 앞에 서 있는 이성열과 이성열의 매서운 눈빛에도 전혀 기죽은 기색 없이 똑바로 마주보고 있는 표예진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미워도 사랑해'에서 이성열은 지니어스케미컬의 실질적인 대표이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직원들 모르게 자회사의 경비로 일하는 '홍석표'로, 표예진은 무개념 까칠녀로 세상 두려운 것 없이 제멋대로 살아가는 '길은조'로 분한다.

은조와 석표는 둘 다 까칠한 성격으로 인해 만날 때 마다 티격태격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서로에게 이끌리며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연예세포를 자극, 이목은 물론 마음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톡톡 튀면서도 상큼 달콤한 매력을 보여줄 이 커플이 서로를 향해 으르렁대는 모습은 극의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웃음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의 꽃을 피우는 길은조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차곡차곡 채워지는 인간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후속으로 오는 11월 13일 오후 8시 25분 KBS 1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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