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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잇 푸드트립' 취향저격 인생 음식, 먹방력도 '쑥쑥'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11-01 10:19



'원나잇 푸드트립 : 먹방레이스'에서 취향저격의 인생음식들을 만난 절친들의 폭풍 먹방이 펼쳐진다.

오늘(1일) 방송되는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 먹방레이스'(이하 '원나잇 푸드트립') 에서는 가수 박보람X허영지, UFC 파이터 김동현X배우 이재윤, EXID 혜린X정화, 스타셰프 레이먼킴X정호영이 취향을 저격하는 음식들에 매료돼 점점 더 먹방에 박차를 가한다. 전세계 SNS에서 핫한 '인생 음식'들을 만난 절친 스타들의 미소 가득한 먹방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우선 먹방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 먹방 만렙, 박보람과 허영지는 길거리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지도에 등록될 정도로 유명한 이스탄불의 명물, 고등어 케밥집을 찾는다. 촬영을 마치고 또다시 케밥을 사먹는 박보람의 모습에 제작진은 물론 매니저들까지 "또 먹어? 놀랍다"라며 역대급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숨쉴 겨를 없이 이어진1m 길이의 터키식 피자 먹방에서도 소녀들은 이를 순식간에 먹어치웠다는 전언이다.

이어 UFC 파이터 김동현과 배우 이재윤은 '원나잇 푸드트립' 1회, 도쿄편에 출연했던 박나래의 추천으로 찾은 디저트 카페에서 봉인해뒀던 소녀감성을 폭발시킬 예정. 이어 이들은 3대째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도쿄의 오므라이스 맛집으로 향한다. 김동현은 "여태까지 먹었던 건 아이들이 먹는 오므라이스였다"고 감탄하며 먹파이터답게 불꽃먹방을 선보일 계획이다.

EXID의 먹자매 혜린과 정화가 여행 첫날 저녁을 장식하기 위해 찾은 메콩강변의 유명 해산물 레스토랑에서는 원푸트 최초의 정전 먹방이 펼쳐진다. 갑작스러운 정전에도 신경쓰지 않고 먹방은 물론 추가 주문까지 거뜬히 해내며 먹프로다운 면모를 뽐냈다고. 한국인 여행객들의 비엔티안 필수코스로 여겨지는 도가니 국수 맛집에서는 단돈 2500원에 속이 확 풀리는 고깃국물 맛에 반한 혜린과 정화가 아재미를 뿜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스타셰프 레이먼킴과 정호영은 여행 둘째 날 아침을 맞아 '모닝 고기 파티'를 연다. 인도네시아 대표 향신료인 삼발을 이용한 특제소스 맛집을 찾아 온갖 종류의 고기요리를 맛보는 것. "원래 고기 많이 못 먹는다"면서 폭풍 흡입을 하고, 레이먼킴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먹지말라고 당부했던 새우를 몰래 먹어버리는 정호영 셰프의 엉뚱매력이 돋보일 전망이다.

한편 '원나잇 푸드트립 : 먹방 레이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20분 올리브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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