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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믹스나인'이 첫 번째 '원데이 미션'을 시작으로 본격 서바이벌 경쟁에 돌입했다.
여기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자이언티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선글라스까지 벗어 내릴 정도로 심사에 열을 올렸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연이은 혹평에 풀 죽은 연습생들 모습까지 포착됐다.
양 대표는 새로운 기획사 투어에서 한층 더 냉혹한 서바이벌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현직 아이돌의 도전이 줄줄이 이어졌지만 그는 "무조건 불합격", "엉망이다", "400명 중에 200등"이라고 독한 심사평을 쏟아냈다.
예고편 말미 눈물 흘리는 연습생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양 대표는 "저는 안 뽑겠다"며 오디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기도 했다. 돌발 행동에 당황한 자이언티의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겨, 긴장감 가득한 2회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믹스나인'은 '프로듀스 101'과 '쇼미더머니6' 등을 기획한 한동철 PD가 YG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기고 선보이는 첫 프로그램.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70여 기획사를 직접 찾아 다니면서 400여명의 연습생 중 9명을 선발하여 K팝 대표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킨다.
'믹스나인' 2회는 오는 5일 오후 4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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