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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션 돌입 '믹스나인' 데뷔조 9명 '리셋'…연습생 눈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11-01 09:0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믹스나인'이 첫 번째 '원데이 미션'을 시작으로 본격 서바이벌 경쟁에 돌입했다.

오늘(1일) JTBC '믹스나인' 공식 SNS에 공개된 2회 예고 영상에는 첫 번째 기획사 투어 오디션을 통해 합격한 참가자들이 '데뷔조' 자리를 두고 '원데이 미션'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은 첫 미션 정체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결과에 따라 데뷔조가 바뀌게 되는 상황으로 묘사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새롭게 데뷔조 멤버로 발탁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참가자들 모두 긴장한 상태로 맹렬히 연습에 몰두하는 장면이다.

여기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자이언티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선글라스까지 벗어 내릴 정도로 심사에 열을 올렸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연이은 혹평에 풀 죽은 연습생들 모습까지 포착됐다.

양 대표는 새로운 기획사 투어에서 한층 더 냉혹한 서바이벌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현직 아이돌의 도전이 줄줄이 이어졌지만 그는 "무조건 불합격", "엉망이다", "400명 중에 200등"이라고 독한 심사평을 쏟아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가수 윤종신 역시 소속사 연습생들의 오디션을 초조하게 지켜보다 "잔인한 프로그램"이라고 살벌한 현장 분위기를 표현했다.

예고편 말미 눈물 흘리는 연습생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양 대표는 "저는 안 뽑겠다"며 오디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기도 했다. 돌발 행동에 당황한 자이언티의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겨, 긴장감 가득한 2회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믹스나인'은 '프로듀스 101'과 '쇼미더머니6' 등을 기획한 한동철 PD가 YG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기고 선보이는 첫 프로그램.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70여 기획사를 직접 찾아 다니면서 400여명의 연습생 중 9명을 선발하여 K팝 대표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킨다.


'믹스나인' 2회는 오는 5일 오후 4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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