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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주혁을 추모했다.
'김주혁' 이름보다 아버지 '김무생'의 아들로 이름을 알렸던 그는 지난 2005년 아버지를 떠나 보낸 후 아버지의 자리를 크게 느꼈다고.
로맨틱 연기 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진솔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한 층 더 다가간 그는 최근 홍상수 영화를 통해 만난 17살 차이 연인 배우 이유영과의 열애를 공식화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한밤'은 과거 김주혁의 인터뷰로 그를 추모했다. "꿈이 뭔가"라는 질문에 김주혁은 "좋은 연기자가 되는 건 당연하다"라며 "훗날 사람들에게 '참 저놈 잘 살았다'는 이야기가 듣고 싶다"고 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운전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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