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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사랑의온도' 양세종의 김재욱을 향한 분노 표출이 24회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사랑의 온도' 제작진은 "두 남성의 연기 대결에 촬영 현장이 숨 죽인듯 조용했다"면서 "정선의 정우에 대한 믿음과 애정, 그 만큼의 증오, 아버지의 폭력을 싫어하면서 자신 역시 그 폭력을 행사하는 씁쓸함, 그러나 그 트라우마에서 자유로와지는 심정 등을 절묘하게 표현해 낸 양세종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고, 현수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리는 정우의 의도적인 뻔뻔함과 그 마음속의 고통이 김재욱의 연기로 절절히 느껴져 현장의 모든 이들이 함께 가슴이 아팠다"고 전했다.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동호회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현수와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정선, 그리고 이들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리는 드라마로, 오늘(31일) 밤 10시 25회와 2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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