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윤호X경수진 '멜로홀릭', 웹툰 버전 스페셜 포스터 공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10-31 08:35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드라마 '멜로홀릭'의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장르물의 명가 OCN이 매주 월,화 밤 9시 로맨스 블록을 신설하고 새 로맨스 드라마 '멜로홀릭'을 11월 6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제작사인 몬스터유니온 측은 31일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와 원작 웹툰의 팬들을 위한 웹툰 버전 스페셜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멜로홀릭'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 '멜로홀릭'(원작자: 팀겟네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웹툰의 인기와 더불어 독특한 판타지 소재, 정윤호와 경수진의 완벽한 케미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그림을 담당했던 김칸비 작가의 웹툰버젼 포스터에는 반가운 웹툰 속 오리지널 캐릭터와 주요 스토리를 한 눈에 담아낸 함축적인 이미지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 속에는 두 여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복 받은 남자치고는 얼떨떨한 당혹스러운 표정이 담겼다. 남자의 오른편의 여성이 로맨틱한 백허그로 상큼발랄한 로맨스를 표현하고 있다면, 왼편에서 머리에 손을 얹고 있는 안경녀는 매서운 눈빛으로 '엽기적인 그녀'같은 살벌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어 이들 세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안경을 제외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은 차림의 두 명의 여자는 사실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동일인물이다. 언뜻 평범해보이는 한 남자가 한 몸에 두 얼굴을 지닌 이중인격 여자를 만나 팔자가 지독하게 꼬이는 당혹스러운 상황을 코믹하게 표현해내고 있는 것. 이처럼 온탕과 냉탕의 양극단을 오가는 1인 2인격의 캐릭터 대비는 보는 것만으로도 달콤하고도 살벌한 러브 판타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첫 방송을 앞두고 그동안 '멜로홀릭' 공식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남녀 주인공인 유은호(정윤호 분)와 그를 둘러싼 두 여자 한예리와 한주리(경수진 분)는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어 웹툰의 재미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드라마 속 캐릭터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스페셜 포스터 제작에 참여한 김칸비 작가는 드라마의 원작이 된 웹툰 '멜로홀릭'이 전편이 9.9의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자랑하는 사랑받았던 역대급 작품인 만큼 "원작을 사랑해준 팬들에 대한 보답이자 드라마를 통해 처음 만나는 시청자들에게 미리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포스터를 그렸다"고 밝혔다.

담당프로듀서인 몬스터유니온 김동희PD는 "웹툰버전 스페셜 포스터 속에는 경수진의 이중인격에 대한 비밀이 담겨 있다"며 "원작 웹툰을 보신 분들이라면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드라마를 통해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궁금증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스페셜한 스포일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애불능 초능력남(男)과 연애불가 두 얼굴의 여(女)가 만나펼치는 달콤살벌 러브판타지 '멜로홀릭'은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 11월 1일 오전 10시에 선공개 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축구토토 승무패 적중, NBA 필살픽 다수 적중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