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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고원희가 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고원희는 '최강배달꾼' 종영과 함께 차기작을 이어가며 열일에 나섰다.
극 중 고원희는 주인공 '김연지' 역을 맡아 N포 세대를 대변한다. 그저 그런 학교를 나와 그저 그런 스펙을 가진 사회 초년생 '연지' 의 바람은 오직 정규직으로 취직하는 것이다. 물티슈 공장 디자이너로 취업에 성공하지만, 정규직 전환까지는 3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정규직 전환만 생각하며 상사인 '이대리' 의 괴롭힘에도 묵묵히 열심히 노력하며 버텨낸다.
드라마는 물티슈 공장 디자이너, 웹툰작가, 제빵사, 기간제교사 등 너무나 현실적인 직업군을 가진 4명의 캐릭터를 통해 진짜 직장인의 삶을 조명한다. 주인공 김연지(고원희)를 중심으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이야기들을 디테일하게 보여준다.
최근 종영한 KBS 금토드라마 '최강배달꾼'(2017)에서 발랄한 캐릭터의 '이지윤'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고원희가 '최강배달꾼' 에 이어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에서는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은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에서 선 공개 후, 글로벌 미디어그룹 에이앤이 네트웍스(A&E Networks)의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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