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민우혁이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민우혁은 편안하게 침대에 누워 잘 준비를 마친 아내 이세미를 보고 처음에는 자신을 속이기 위해 일부러 그러는 줄 알았으나 온 식구들이 다 잠든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자신이 혼자 오해한 것을 깨달았고 황당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다음 날 이세미는 단단히 삐쳐있는 민우혁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가족들에게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해주자고 제안했다.
그 시각 아들 이든이와 실내 놀이터에서 놀던 민우혁은 이든이에게 간식을 주면서 "이든이는 친구들 생일날 꼭 선물도 주고 그래"라 말했고, 음료수를 앞에 두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둘만의 축하파티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집으로 돌아 온 민우혁은 가족들과 친구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에 놀랐고 감동했다. 생일상에 앉은 민우혁은 "오늘 생일은 정말 잊지 못 할 것 같아"라 하며 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 도중 벽에 붙여놓은 가족들과 친구들의 축하 메시지를 읽던 민우혁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고, 아내 이세미는 이 상황이 재미있다는 듯 또 다른 메시지를 읽어 보라고 했다.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던 민우혁은 또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데움과 동시에 국민 울보의 탄생을 알리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