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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정지영 감독이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정지영 심사위원장을 중심으로 MBC 라디오 '푸른 밤 이동진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는 영화평론가 이동진, 영화 '마스터', '러브 어게인' 등을 제작한 영화사 집 대표 이유진, 영국 카운터스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리치 워렌, 제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대상 수상작 '외로우세요?'의 감독 로사리오 가르시아-몬테로가 올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함께한다.
심사위원들은 예심을 통해 선정된 31개국 47편의 국제경쟁 작품과 13편의 국내경쟁 작품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는 상금 규모도 늘어났다. 한국영화아카데미의 후원으로 신설된 "KAFA상"을 비롯한 경쟁부문 상금 3,600만 원과 역시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 시상부문에서 신설된 "주한중국문화원상"을 포함한 1,500만 원 등 올해 총 상금 규모는 5,100만 원에 이르며, 시상식은 영화제 폐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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