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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청춘시대2' 배우들이 마지막 인사로 지난 7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예리는 소속사를 통해 "'청춘시대1'이 끝났을 때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어 많이 슬펐던 기억이 나는데, '청춘시대2'가 끝난 지금은 마지막이라는 생갭다 우리 모두 곧 다시 만날 것이라는 희망이 앞선다"는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청춘시대2'에서는 진명이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는, 진명이가 다른 하메들을 어떻게 보살펴야 하는가에 집중했다. 촬영을 하면 할수록 그런 마음이 더 커졌다. 그래서 더 진명이다워 지는 것 같았다. 우리 하메들이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 매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은빈 역시 소속사를 통해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좋은 동료 배우, 스태프, 좋은 감독님, 작가님을 만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송지원이 갖고 있는 에너지가 많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영향을 많이 받아, 지원이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전했다.
박은빈은 "마지막까지 송지원으로 느낀 감정들이 시청자 여러 분들에게도 온전히 전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메들과 연기하는 내내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던 기억들로만 가득하다.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청춘시대2'와 송지원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밝혔다.
지우는 "시작과 동시에 끝이 난 기분이다"라며 "은재를 만나, 은재로 살 수 있었던 시간들 모두 귀한 시간들이었다. 마지막까지 은재를 응원해 주신 하메 언니들과 동료 배우들, 스태프분들, 감독님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보내주신 응원들 모두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 지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아라 역시 "(촬영이) 끝나고 나니 첫 드라마였던 만큼 아쉬움도 많이 남는 것 같다. 촬영하는 동안 다친 사람 없이 잘 끝나서 다행이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같이 해서 너무 행복했던 기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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