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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그룹을 만들어온 '미다스의 손' 박진영과 글로벌 정상 아이돌 엑소가 만났다. 30일 밤 방송 예정인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을 통해서다.
평소 강렬한 퍼포먼스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엑소는 이번 '파티피플'에서는 화려한 조명과 특수효과를 벗어 던지고 현실 남자친구에 빙의한 '남친미' 가득한 모습으로 또다른 면모를 선보인다. 또 사전 준비 없이 현장의 관객들이 요청하는 신청곡들을 모두 즉석에서 소화하며 빼어난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악기연주, 걸그룹 댄스까지 다재다능한 매력도 선사한다.
아울러 엑소는 최근 발표한 신곡 'POWER'의 안무가 될 뻔 했던 멤버들의 아이디어 초안도 공개한다. 평소 멤버들이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즐겨하는 데서 착안, 서로에게 '힘'을 주는 경쾌한 콘셉트를 완성해 보자는 의미로 벤치 프레스와 케틀벨 등의 동작을 응용했다는 사연이다. 한 사람씩 시연한 헬스 안무가 큰 호응을 얻자 멤버들은 오직 '파티피플'에게만 헌정하는 무대로 원래의 헬스 안무를 접목한 한정판 'POWER' 무대도 선보인다.
토요일 밤 클럽을 방불케하는 다이나믹한 무대와 이를 즐기는 스탠딩 관객들, 데뷔 24년차 관록의 박진영이 게스트들과 이끌어가는 방송같지 않은 진솔한 토크, '뺏고송' 등을 비롯한 독창적인 무대로 음악 전문 토크쇼의 새 장을 열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진영의 파티피플'은 엑소를 초대해 30일 토요일밤 12시 15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