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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성숙한 뷰티 여신으로 거듭난 배우 나혜미의 화보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10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중학생 때 잡지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기도 했던 그녀에게 오랜만에 뷰파인더 앞에선 소감을 묻자 "당시 기억이 새록새록 났어요. 제가 올해 스물 일곱이니까 벌써 10년 전이네요. 게다가 저는 좀 곰손이라서 메이크업이 서툰 편이에요. 그래서 오늘처럼 레드 립을 강조한 섹시한 메이크업을 하면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기분이 묘해져요." 라고 답했다.
화보 촬영과 인터뷰 내내 특유의 밝은 미소로 임했던 그녀에게 모델처럼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을 묻자 "먹는 걸 정말 좋아해요. 취미가 맛집 찾아 다니는 거죠. 그에 비해 운동은 많이 못하고 즐기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식사량을 조절하거나 평소 소식하려고 노력해요. 식사를 거르진 않고 삼시세끼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고 배부른 포만감이 느껴지기 전에 숟가락을 조용히 내려놔요.(웃음)" 라며 답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