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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청춘시대2' 한승연에게 '나쁜 X'라고 도배된 문자를 보낸 사람은 누구일까.
문자를 받은 예은이 고민 끝에 용의자로 지목한 권호창(이유진). 지난 6회분에서 자꾸 주변을 맴도는 호창에게 "사람 왜 그렇게 봐요?"라고 따졌다가 "밤길 조심하고 외진데 가지 말고 혼자 다니지 말고"라는 의미심장한 충고를 받았기 때문. 예은을 걱정하며 호신용품까지 만들어줬지만, 기계 공학과 실험실 감전 사고의 용의자라는 소문이 있는 호창. 과연 그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2. 앙금이 남은 지일주
#3. 정체를 숨긴 제3자
예은에게 문자를 보낸 사람은 호창도, 두영도 아닌 제3의 인물일 수도 있다. 사소한 혹은 크나큰 이유로 예은에게 앙금이 쌓인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사람은 바로 친구 한유경(하은설). 예은과 점심 약속을 지키리 위해 나타난 '좋은 애' 호창을 보며 "예은이는 좋겠다. 좋은 사람이 옆에 많아서"라며 손톱을 물어뜯는 이상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과연 정체를 숨긴 채 욕설 가득한 문자를 보내고, 예은의 사물함에 빨간 선이 마구 그어진 사진을 붙인 사람은 누구일까. 그리고 대체 무슨 이유로 예은을 미워하는 걸까. 예은에게 문자를 보낸 발신인의 정체로 새로운 전개를 예고한 '청춘시대2'. 오늘(16일) 밤 11시 JT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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