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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조연 황석정과 섹시 배우 조동혁이 '뜬구름' 황석정과 '허당' 조동혁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등극했다.
한편, 부산외대 김예겸 교수는 인도네시아의 에델바이스에 대해 "옛날엔 브로모 화산의 신이 아기를 가지지 못하는 부부에게 24명의 자녀를 선물한 뒤 25번째 아이를 인신공양 할 것을 명령했고, 결국 부부는 눈물을 머금고 마지막 아이를 바쳐야 했다"는 서글픈 전설을 이야기 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그 이후 소원을 빌 때는 인신공양 대신 에델바이스 꽃묶음을 던지는 풍습이 생겼고, 때문에 에델바이스의 꽃말은 '영원함'과 '신성함'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유럽의 귀족 자녀들을 교육하는 전통적 방식이었던 '그랑 투어'에서 비롯된 <배낭 속에 인문학>은 '지식을 주는 선생님'인 지역 전문가와, '지혜를 나누는 제자'인 황석정과 조동혁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인류의 역사와 철학, 문화 등 인문학의 향기를 맛보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여행과 인문학 강의를 절묘하게 결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뜬구름' 황석정과 '허당' 조동혁이 전하는 인도네시아 여행과 인문학 지식잔치는 오늘(12일) 밤 10시에 TV조선 '배낭 속에 인문학'을 통해 전해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