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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영화 '남한산성'이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먼저, 이조판서 '최명길'로 분한 이병헌은 눈으로 뒤덮인 설원을 배경으로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연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으로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킬 뿐만 아니라 지미집 카메라에 직접 올라 촬영하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전한다. 예조판서 '김상헌' 역의 김윤석은 황동혁 감독과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스틸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나루' 역의 조아인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웃고 있는 현장을 포착한 스틸로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또한, 고립된 왕 '인조' 역으로 분한 박해일은 캐릭터에 완벽히 집중한 모습으로 '남한산성'에서 선보일 몰입도 높은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대장장이 '서날쇠' 역을 맡은 고수는 혹한을 뚫고 빙벽을 오르는 모습으로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전하며, 카메라로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수어사 '이시백' 역 박희순의 모습은 치열한 촬영 속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청과 조선의 전투 장면부터 꽁꽁 언 남한산성의 모습까지 1636년 병자호란 당시를 실감나게 담아내기 위해 혹한과 위험을 감수하고 촬영을 진행하는 제작진의 모습은 '남한산성'만의 특별한 볼거리를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이렇듯 혹한을 이겨내는 배우와 제작진의 열정, 치열한 촬영 속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담긴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한 '남한산성'은 생생한 볼거리와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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