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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인 게 자랑' 김용국X홍진호, 이색 집사 케미 폭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8-25 10:3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용국이 tvN 웹 예능 '집사인 게 자랑'에서 홍진호와 함께 '집사 케미'를 보여줬다.

'집사인 게 자랑'은 프로젝트 유닛 그룹 용국&시현으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용국이 첫 단독 MC를 맡은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용국이 키우는 고양이(톨비, 르시)들을 자랑하며 고양이들과 함께 있는 모습, 놀아주는 모습, 관리해 주는 모습들을 보여준다는 이색 콘셉트로 기획됐다.

최근 tvN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집사인 게 자랑' 2회에서는 전 프로게이머이자 방송인인 홍진호가 자신의 고양이 '홍이'를 데리고 나와 김용국과 함께 색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고양이를 본격적으로 자랑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홍진호는 김용국에게 자신의 고양이를 자랑해야 했지만 둘 다 고양이가 노는 모습만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호가 김용국에게 자신의 고양이를 소개하자 김용국은 자신의 키우는 고양이와는 또 다른 모습이 있다며 흥미로워했다.

홍진호의 설명을 가만히 듣던 김용국은 "(홍이를) 데리고 가고 싶어요"라고 돌발 선언을 해 진정한 '집사돌'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김용국이 홍진호에게 자신의 고양이를 자랑해야 하는 시간이 돌아왔다. 게임 '오버워치' 속 캐릭터 '토르비욘'의 이름을 따서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의 이름을 '톨비'라고 지은 김용국은 전 프로게이머였던 홍진호에게 이를 설명하기 위해 "게임을 하시나요 혹시?"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홍진호는 자신의 고양이에게 "나 이런 사람 아닌데"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자타공인 '고양이 덕후'인 김용국과 홍진호는 자연스럽게 서로의 고양이에 대해 묻고 답하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서로의 일상 속에서 고양이에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보는 이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용국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 중 팬들이 직접 뽑은 그룹인 JBJ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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