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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백년손님' MC 김원희와 성대현이 갯벌사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산 칠게 무침과 돔 구이, 조개국 등 풍성한 남도밥상에 감탄이 쏟아졌다.
이들을 위해 장인장모는 산 칠게 무침부터 감성돔 구이 등 화려한 밥상을 준비했다. 지쳐쓰러진 듯 했던 김원희와 성대현은 "생애 최고의 만찬"이라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특히 김원희는 살아있는 칠게 무침도 거침없이 집어먹어 성대현은 물론 장인장모도 감탄시켰다. 장모는 "가냘픈 여자가 먹고 먹고 또먹고, 게도 잘 먹드라"며 웃었고, 장인도 "먹기도 참 많이 먹네"라며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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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을 맛본 이만기는 맛있다며 감탄했지만, 마스크를 뒤집어쓰고 벌집 분양에 나서는 일에는 질색을 했다. 그 와중에 망 안에 벌 한마리가 침입했고, 장모는 이때다 싶었는지 벌을 잡는다며 이만기의 뺨을 려댔다. 이만기는 기겁하며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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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은 "결혼 3개월 남으면 마음이 싱숭생숭하지 않냐"는 김원희의 말에 "왜 싱숭생숭하죠?"라고 되물은 뒤 "결혼이 100일 남았는데, 사실 사귄 지가 100일이 안됐다. 상견례, 청첩장 뭐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다. '백년손님' 출연을 시작으로 결혼 준비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현진은 자신의 예비신랑에 대해 "이비인후과 의사"라고 설명한 뒤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냐'는 질문에 "사실 제가 굉장히 솔직한 성격이다. 그래서 내가 먼저 '나는 당신이 좋다'고 고백했고, 남편도 같은 맘이라 사귀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서현진은 "남자친구가 사귀기로 하고, 5번을 만나는데 손도 안 잡더라"라며 "내가 먼저 '내일(만나면) 뽀뽀할 거예요' 예고했다"고 설명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