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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최강배달꾼' 출연진이 서로의 매력을 꼽았다.
채수빈은 "고경표는 정말 리더십 있다.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다. 사실 제일 피곤한 스케줄일 수 있는데 한번도 찡그린 걸 본 적이 없다. 또 4차원이다. 굉장히 엉뚱하다. 혼자 노래를 부르다 춤을 추다 그런다. 귀엽고 좋은 선배다. 연기할 때도 합을 맞춰야 하는 신들이 많은데 그런 걸 재밌게 잘 살려주고 조언도 해준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김선호는 너무 착하다. 매력있다. 친구들도 김선호가 누구냐고 너무 매력있다고 한다. 친절하고 스태프에게도 정말 잘한다. 진짜 좋은 사람이다. 고원희도 무척 밝고 귀엽다. 내 생일에 립을 보내줘서 정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김선호는 "고원희는 솔직하고 재밌고 엉뚱하다. 같이 연기하다 보면 엉뚱함이 묻어난다. 상대 배우를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채수빈은 너무 착하다. 공연계에서도 착하기로 소문이 났다. 인성적으로 너무 훌륭한 배우라고 얘기를 많이 하신다. 아주 대성할 친구라고 생각했다. 고경표는 어제 회식자리에서 들었는데 동생이지만 힘든 와중에 누군가를 챙기고 현장을 주도한다. 바닥에 뭐가 떨어져 있으면 달려가서 치우고 동생들을 챙긴다. 그런 모습이 너무 멋있다. 감독님들도 그런 부분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신다.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최강배달꾼'은 짜장면 배달부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흙수저의 사랑과 성공을 그리는 드라마다. 작품은 첫 방송 이후 우리 생활에 가장 친숙하지만 방송에서 다뤄진 적 없는 배달부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내며 호평 받았다. 이에 지난 4일 3.5%(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던 '최강배달꾼'은 4회 만에 6.5%까지 시청률이 상승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최강배달꾼'은 고경표 채수빈 김선호 고원희 등이 출연하며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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