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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병원선'이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완벽주의 외과의 송은재 역을 맡은 하지원의 단독 포스터를 공개했다. 믿고 보는 배우 하지원과 아직도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돼있는 명품 메드(메디컬 드라마)를 탄생시켜온 MBC의 만남에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특히 '병원선'은 그 이름조차 생소한 바다 위의 진료소 병원선을 배경으로 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메디컬 드라마의 주요 배경인 종합병원을 벗어나 섬을 돌아다니며 치료와 처방을 하는 선박인 병원선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병원선'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에피소드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하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 나가는 휴먼아일랜드메디컬 드라마. '황진이' '불멸의 이순신' 의 윤선주 작가가 집필을, '개과천선', '다시 시작해'의 박재범 PD가 연출을 맡았다.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닥터스' '쌈, 마이웨이'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오는 30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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