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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8월호 'Home Made(홈메이드)'가 28일 정오에 공개된다.
윤종신은 자신의 SNS에 8월호 앨범 커버를 공개하며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DJ로 활약할 만큼 EDM에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는 포스티노의 장르적 역량과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레트로 사운드를 되살려 보고자 하는 윤종신의 시도가 더해져 '좋니'에 이어 다시 한번 두 사람의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월간 윤종신'을 통해 발라드, 힙합, 일렉트로닉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음악을 선보여온 윤종신은 이번 8월호에서도 틀을 깬 장르를 선보인다.
윤종신은 "돌이켜보니 의도치 않게 8월호는 'Love Scanner', 'Age', '사라진 소녀', '팥빙수', '여자 없는 남자들' 등 늘 실험적인 노래를 만들어왔다"며 "여름이 지나가는 달인 만큼 대놓고 시즈널할 수는 없고, 또 그렇다고 해서 아직 가을은 아니니까 노래에 너무 리듬이 없어서도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틀이 정해진 장르가 아니다 보니, 만들면서 그전에는 안 해봤던 걸 시도해보고 싶어진다"며 "'Home Made' 역시 8월의 실험을 이어가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 22일 발매된 미스틱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열 번째 곡인 윤종신의 '좋니'는 역주행에 이어 각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일주일 넘게 석권하며 롱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발매 9주 만에 가온 다운로드, 스트리밍 차트(8월 13일~8월19일)에서 '좋니'가 1위에 랭크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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