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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그룹 인재육성 리얼리티 Mnet '아이돌학교'가 매회 예측불허 순위 변화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나띠, 김은서, 이채영, 송하영이 속한 댄스 상급반 'BO$$(Fifth Harmony)'조와 신시아, 김나연, 이다희가 속한 보컬 상급반 '꿈을 모아서(S.E.S)'조가 맞붙었다. 댄스 최강자 4인방이 모여 기대를 모은 'BO$$'조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파워풀한 댄스로 관객의 환호를 얻었다. 특히 이채영은 곡의 콘셉트를 정확히 이해하고 표현해 선생님들의 극찬을 받았다. '꿈을 모아서' 조는 자신들의 특기인 목소리로 승부수를 던졌다. 꿈을 향한 진심을 담아 수준급 보컬 실력으로 완성한 무대는 육성회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종합 순위 하위권에 머물러있던 세 학생의 간절함이 통해서인지 '꿈을 모아서' 조는 'BO$$'조를 83 대 81로 누르고 3단계 순위 상승권을 획득하는 이변을 끌어냈고, 예상치 못한 결과에 학생들은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유지나, 박소명, 이나경, 백지헌이 속한 댄스 초급반 '영원한 사랑(핑클)'조는 이시안, 김주현, 조영주, 이유정이 속한 퍼포먼스 초급반 '까탈레나(오렌지 캬라멜)'조와 대결을 펼쳤다. '영원한 사랑'조는 초급 실력의 학생들이 모인 만큼 초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이른 시간, 가장 먼저 일어나 연습을 시작하며 남들보다 부족한 만큼 몇 배 노력하기도 했다. 무대 위에서 이들은 상큼한 비주얼과 물오른 표정 연기, 그리고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학생들이 모인 '까탈레나'조는 고된 연습과 합숙 시간조차 즐겼다. 톡톡 튀는 매력과 깜찍함이 포인트인 '까탈레나'는 이들과 꼭 맞는 선곡이었다. 진정성을 담아 너무 장난스럽지 않으면서도 곡의 콘셉트를 살려내야 한다는 바다 선생님의 조언에 힘입어, 귀여운 안무와 표정으로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한 발 한 발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던 두 팀의 평과 결과는 80 대 68로 '영원한 사랑' 조의 승리였다.
처음 입학했을 당시와 비교해 가장 많이 발전한 학생으로는 성장 점수 평가 1등인 박소명이 뽑혔다. 카메라 아이 컨택, 라이브 실력, 안무 습득력 모든 면에서 큰 성장을 보인 박소명은 팀 대결에서 얻은 3순위 상승권과 성장 점수 평가 1등으로 얻은 3순위 상승권을 합해 총 6 순위 상승권을 획득, 결국 종합 순위 6위로 처음 데뷔조에 합류했다.
학업 성취도 평가의 3순위 상승권 덕분에 이 날 6회 방송의 종합 순위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박소명과 함께 유지나가 데뷔조에 합류했고, 상위권을 계속 유지해왔던 이해인과 이채영은 각각 10위와 12위로 처음 9위권 밖에 이름을 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1등은 노지선, 2등 백지헌, 3등 이나경, 4등 이서연, 5등 이새롬, 공동 6등 박소명, 유지나, 8등 박지원, 9등 송하영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학업 성취도 평가 무대의 학생 별 아이컨택 영상은 '아이돌학교' 공식 온라인 채널(http://naver.me/5W4xqIr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이돌학교' 학생들은 오늘(25일, 금) 저녁 8시, 2차 특별 온라인 생방송 '아이돌학교 육성회원 온라인 면담'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는 육성회원들의 의견을 반영, 이번에도 스물여덟명의 학생들이 2~3인씩 짝을 지어 10여 개의 생방송을 선보이게 된다. 먹방, 쿡방, 눕방 등 다양한 콘셉트를 훌륭히 소화했던 학생들이 이번에는 어떤 주제로 육성회원들과 소통할지 관심을 모은다. 아이돌학교 육성회원 온라인 면담은 카카오TV 아이돌학교 채널(http://tv.kakao.com/channel/2898472)에서 공개된다.
매일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는 학생들의 이야기, 걸그룹 인재 육성 리얼리티 Mnet '아이돌학교'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Mnet에서 단독 생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