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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단 2회만 남은 '아이해'의 숙제는?
또한 변혜영의 미워할 수 없는 시부모인 차규택(강석우)와 오복녀(송옥숙) 부부는 며느리에게 "다시 집으로 돌아와라"며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
변라영(류화영)-박철수(안효섭)는 박홍식 회장(이병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키워나갔다. 백수가 된 변라영에게 박철수는 홈쇼핑 출연 기회를 제공했고, 판매에 능력이 있던 변라영은 완판을 기록했다. 박홍식은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네"라며 흐뭇해 했다.
그러던 중 상대 여배우와 스캔들이 터졌고, 이를 해명하던 안중희와 변미영의 대화를 들은 식구들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됐다. 남매들은 안중희의 달라진 위치를 놀리느라 바빴다. 이윤석-나영실 부부는 놀란 마음과 함께 복잡한 심경임을 밝혔다. 하지만 "흐르는 대로 지켜보자"라고 말해 반대하지는 않았다.
복선을 암시했던 나영실의 종양 검사 결과 역시 양성으로 나왔으며, 이윤석과 변혜영은 재심을 청구했다. 단 2회만 남은 '아이해'에 해결해야할 숙제는 뭐가 남았을까? 방송 말미 안중희의 친모(김서라)의 재등장과 변혜영-차정환(류수영) 부부의 결혼 인턴제 정도다. 하지만 '아이해' 해피엔딩 길에 큰 걸림돌이 되진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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