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박서준의 '청춘美'가 극장가를 제대로 강타했다.
지난 9일 개봉한 영화 '청년경찰'에서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 역을 맡은 박서준이 혈기왕성한 '열혈 청춘美'로 무장한 채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는 것.
영화 '청년경찰'은 특별한 목적의식 없이 경찰대에 입학한 두 경찰대생 '기준'과 '희열(강하늘 분)'이 눈 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을 직접 수사하게 되면서 어른으로서, 경찰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극 중 박서준은 불의를 참지 못하고 사건을 향해 과감히 뛰어드는 모습으로 청춘의 뜨거운 열정과 거침없는 패기를 엿보게 만드는가 하면, 사건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 하던 중 꿈을 찾아가는 과정 역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깊은 여운과 공감을 자아낸다.
또한 박서준은 능청스럽고 의욕 넘치는 '기준'을 사랑스럽게 표현해내며 청춘의 싱그러움과 풋풋함을 한껏 더한다.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강하늘과의 찰진 브로맨스 케미를 통해 젊고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등 '역대급 버디무비'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박서준은 드라마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웨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청춘 배우로 주목 받아왔다. 특히, 전작 '쌈, 마이웨이'에서는 이 시대 청춘들의 삶을 공감있게 그려내는 동시에 현실 직진 로맨스로 여심을 포획, '로코 불도저'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대세 배우로 우뚝섰다.
박서준은 이번 '청년경찰'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시도, 포기를 모르는 집념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수사에 착수하는 '기준'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해내며 '청춘 포크레인'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만들어내는 등 대한민국 대표 청춘 배우로서의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매 작품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박서준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청년경찰'은 누적 관객수 300만 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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