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서예지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서예지는 "상미를 처음 접했을 때 신비로운 매력이 느껴져 꼭 연기로 만나고 싶었다"며 "어릴 적부터 상처가 많은 아이다. 혼자 강해지려 노력을 한 인물의 내면을 이해하려 계속 고민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끊임없는 작품 연구
#눈물이 마를 날 없는 상미, 혼자 방안에 갇히다?!
서예지는 "장르 특성상 매회 우는 장면이 있어 초반엔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촬영 들어가기 2주 전부터 다운된 노래를 듣기도 했다"며 "밝은 것보단 우울함이 많기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그래도 새벽부터 우는 건 지금도 힘든 부분"이라며 그녀만의 감정 잡는 비결을 밝혔다.
무엇보다 "연기를 하고 나면 심적으로 지치고 힘들 때도 있지만 애착이 많이 간다. 상미가 겪는 아픔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같이 아파해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크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상환(옥택연 분)과 동철(우도환 분)에게 도움을 요청해 탈출을 위해 노력한다. 가족을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지, 밝게 웃는 날이 올 수 있을지 끝까지 함께 해달라"며 상미의 앞날에 대한 기대감도 더했다.
이처럼 서예지의 세심한 연기 열정이 더해져 상미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방송 전부터 이어진 '서예지 표' 상미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화답하듯 특별한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어 그녀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