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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주니엘이 데이트 폭력 고백과 관련해 일부 오해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앞서 주니엘은 신곡 '라스트카니발'에 대해 "데이트폭력에 대한 내용이다. 실제 제 경험을 담았다. 아프고 힘든 기억"이라며 "피해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모두가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만들었다"고 설명하는 한편 "노래를 쓰다보니 제가 울고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노래는 "까맣게 꽃 피어나네, 내 눈에 내 몸에 내 가슴에, 상처로 물든 러브스토리", "같은 자릴 맴돌다가 죽어가, 사랑하기 싫어", "제일 달콤한 조각으로 날 찔러, 내 몸은 또 기울어져 너의 품으로" 등의 가사를 통해 주니엘이 경험한 데이트폭력 피해자의 심리를 가사에 담아냈다.
<이하 주니엘 해명 전문>
저는 폭력이 나쁘다고 했을 뿐, 여자와 남자를 구분지어 남자가 나쁘다라고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여자라는 성별이기 때문에 지난 남자친구와의 일을 가사로 쓴 것 뿐입니다.
더이상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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