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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지난 15일 카카오TV 개인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악성 댓글이 없는 깨끗한 채팅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시청자들은 "고소 명단 적는다. 채팅 살살해라", "다들 키보드에서 손 떼라", "조심해라. 훅간다", "임요환 형 사랑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연은 악성 댓글에 강경한 대응을 하는 스타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남편과 딸 등 가족을 향한 악플에 강경 대응하는 이유에 대해 "공격이 방어라는 생각을 가졌다. 남편도 순하고 딸도 순하다. 그래서 우리 집에서 강하게 나갈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면서 "어차피 내가 강한 이미지라면 내가 무서워서라도 남편과 딸에게 나쁜 말 못하게 하고 싶었다. 엄마니까 내가 화살을 다 받으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지난해 9월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악플러 고소 130건을 진행했다. 대다수는 2030 직장인 남성이었고 벌금형에 그쳤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