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김세정이 '학교 2017'에서 청춘 드라마를 화사하게 만드는 힐링 미소로 극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 김세정은 어떠한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무한 긍정녀' 라은호 역을 맡아 작품의 분위기와 굵직한 사건을 움직이는 여주인공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구김살 하나 없이 씩씩한 라은호 캐릭터는 김세정의 연기 옷을 입어 사실적으로 되살아나 극에 감동과 재미를 주고 있다.
특히 김세정은 캐릭터를 밝히는 무공해 힐링 미소로 매회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며 '청정 미녀' 라은호 역에 점점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성적 만능주의에 빠진 학교를 구하기 위해 나선 정의의 히어로 X이자 반항아인 현태운(김정현 분)과 설렘 가득한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 때에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역대급 설렘 장면이 된 지난 8회 엔딩인 현태운의 소나기 고백 장면에서 라은호를 바라보며 "그렇게 웃지마 떨려"라는 극중 인물의 대사가 어색하지 않았을 정도. 이처럼 김세정은 보기만 해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 정도로 해피 바이러스로 극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김세정의 '힐링 미소' 덕분에 열여덟 소년 소녀의 풋풋한 감정이 순수하고 밝게 표현되고 있다. 라은호와 현태운 사이에서 오가는 풋풋한 감정이 시청자의 설렘과 추억을 자극할 정도로 화면에 예쁘게 담겨지고 있는 것. 시청자를 사로잡는 '심쿵' 매력 덕분에 김세정은 '갓은호' '설렘 장인' '큐티 은호' '꽃미소' 등 여러 가지 애칭도 얻었다.
비리와 권력으로 점철된 금도고등학교를 바로 세우기 위해 나서는 아이들의 이야기에서도 김세정의 힐링 미소는 돋보인다. 환하게 웃어넘기는 라은호만의 전매특허 미소답게 제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훌훌 털어버리는 모습이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오며 잘못된 제도를 하나씩 바로잡는데 한 몫하고 있는 상황. 또한 인기와 역사를 이어온 '학교' 시리즈답게 청춘들의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도 라은호의 씩씩한 면모와 힐링 미소가 일조하며 극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있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시청자도 웃게 만드는 힐링 미소를 선보인 김세정이 활약 중인 드라마 '학교 2017'은 삐뚤어진 학교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청춘 액션 코믹 로맨스 물로 매주 월화 저녁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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