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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남길X김아중, 폭염보다 '‘활활'타는 촬영 비하인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8-17 08:2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을 향한 호평에는 이유가 있었다.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 극본 김은희, 제작 본팩토리) 측은 17일 김남길, 김아중의 남다른 열정이 돋보이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폭염 속 더욱 활활 타오르는 현장의 열기는 김남길과 김아중이 다시 한 번 인생캐릭터를 갱신한 동력이다.

'명불허전'은 단 2회 만에 평균 4%, 최고 5%(이상 닐슨코리아,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로플랫폼,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한의학과 현대의학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김남길, 김아중의 감탄을 자아내는 열연이 더해지면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가 탄생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남길과 김아중은 매 순간 진지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 '열정'이라는 공통점 속에서도 배우의 개성이 눈에 띈다. 김남길이 연기 후 모니터를 꼼꼼히 챙기는 '모니터 남신'형 열정이라면 김아중은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열공형 '대본 요정'이다. 사뭇 스타일은 다르지만 촬영에 임하는 김남길, 김아중의 날카로운 눈빛에서 특유의 집중력과 열의가 묻어나온다. 홍종찬 감독과 디테일까지 상의하면서 작은 장면까지 공들이는 두 배우의 모습은 다시금 신뢰감을 높인다.

김남길은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매 컷마다 변화무쌍한 연기의 폭을 보여주고 있다. 대본 탐독에 빠진 김아중은 역시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극강의 몰입도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런 두 배우의 열연으로 탄생한 허임, 최연경은 전에 없던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김남길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다채로운 표정을 얹어 사랑스럽고 매력 넘치는, 때로는 진지한 모습의 허임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워너비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 김아중은 남심을 넘어 여심까지 사로잡는 걸크러쉬 매력으로 호평을 이끌어 냈다. 두 배우가 녹여낸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매력의 캐릭터가 앞으로 전개할 조선왕복 메디활극에 기대감을 높였다.

'명불허전' 제작진은 "김남길, 김아중의 매력 포텐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번 주 방송되는 3회부터 믿고 보는 신통방통 케미와 연기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니 본방사수로 함께 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이다. '명불허전'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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