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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밥상 차리는 남자' 이일화-심형탁의 애정행각이 포착됐다. 스틸만으로도 부러움을 자아내는 이일화-심형탁의 모습이 역대급 '연상연하 부부'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이중 이일화는 섹시한 댄스스포츠 강사 '정화영' 역을, 심형탁은 살림 9단의 요섹남편 '고정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극중 10살차 연상연하 잉꼬부부로 분해 매회 버라이어티한 닭살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할 예정. 뿐만 아니라 온주완(정태양 역), 송강(김우주 역), 김지영(고은별 역)까지 성이 다른 세 자녀의 부모로서 '재혼 가정'의 다양한 이야기를 극적으로 그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한 스틸 속에는 앞서 예고한 바와 같이 깨가 쏟아지는 이일화-심형탁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이일화는 조리대 앞에 서있는 심형탁의 허리에 손을 두르고 백허그를 하고 있는 모습. 세상을 다 가진 듯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일화의 표정에서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듯 하다. 한편 심형탁은 이일화를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며 손가락 하트를 날리고 있다. 그 모습에서 연하남편의 귀여운 매력이 물씬 풍겨온다.
해당 스틸은 '밥차남' 1회에서 선보일 이일화-심형탁의 모습의 일부를 선공개 한 것으로 두 사람은 현장에서 '1일 1애정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애정씬을 연기했다. 이일화-심형탁은 이런 장면들을 코믹 버전, 섹시 버전, 깜찍 버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컨셉들로 천연덕스럽게 소화해내 현장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에 '밥차남' 제작진은 "이일화-심형탁의 닭살연기가 극 초반 웃음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그 동안 드라마를 통해 진지하고 차분한 연기를 선보였던 이일화와 심형탁인 만큼, 두 사람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시청자들에게 한층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것이다. '밥차남'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할 이일화-심형탁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주말 불패신화' 주성우 감독-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최수영-온주완-김갑수-김미숙-이일화-심형탁-박진우-서효림이 출연해 믿고 보는 주말 드라마의 출격을 예고하고 있는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오는 9월 2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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