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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우유남 안효섭의 선풍기 사랑이 포착됐다.
안효섭은 땡볕에서 대기를 하는가 하면 다음 촬영 준비와 리허설에 여념이 없는 모습으로 진중하면서도 웃음을 부르는 미소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찜통더위의 수트 차림으로 겉옷을 걸쳐 입거나 단발 셔츠로 한 치의 움직임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다짐의 사진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현장의 고충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뿐만아니라 무더운 날씨에도 시선을 빼앗는 옷태마저 화제가 되고 있다. 캠퍼스 남친룩으로 선보이며 20대들 사이에서는 공식처럼 인상 깊게 남아 있는 첫 주연작 '반지의 여왕'부터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선보이는 에슬레저룩부터 캐주얼한 수트까지 어떤 옷이든 완벽 소화하는 '효섭 매직'을 일으키고 있는 것.
관계자는 "찜통 더위와 습한 현장에도 배우들의 불만 하나 없이 웃음으로 협력하는 모습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게 한다. 몇 회 남지 않은 드라마의 종영까지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효섭의 매력이 눈길을 끄는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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