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안재욱이 뮤지컬 홍보부터 '딸 바보'의 일상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재욱은 "인터넷 쇼핑으로 아기용품을 자주 구매한다.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아기용품이 많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빨리 와서 좋다"고 전했다.
'강제 인맥' 조세호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뮤지컬 홍보도 잊지 않았다. 현재 안재욱은 뮤지컬 '아리랑'에 출연 중이다. 뮤지컬 '아리랑'은 한국의 대표 작가 조정래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 파란의 시대를 살아냈던 민초들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담아낸 작품. 극중 안재욱은 의식 있는 진취적인 양반이자 대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의병 대장 송수익 역을 맡았다.
안재욱은 "처음 캐스팅 제의가 왔을 때는 놀랐다. 저는 사극 출연한 적도 한 적 없고, 전라남도 사투리까지 써야했다. 하지만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줘서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DJ 김신영은 이처럼 연극에 영화, 드라마까지 섭렵한 안재욱에 "영화, 연극, 드라마 중 가장 힘든 것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안재욱은 "일단은 제가 원해서 하는 일이니깐 힘들다는 표현을 직접하기가 그렇다"고 조심스럽게 밝힌 이후 "영화가 제일 힘들다. 10년동안 한 작품이 없으니깐"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신영은 "관계자 여러분 안재욱 씨 많이 써주시기 바랍니다"며 안재욱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안재욱은 "사실 지금 '아리랑' 공연이 전석 매진이 되지는 않는다. 객석 가득한 무대에 서고 싶다. 높은 점유율 속에서 신명나게 무대에서 공연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