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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여자친구, 귀를 기울일수록 더욱 사랑스럽다 [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8-02 12:54 | 최종수정 2017-08-02 12:5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귀를 기울일수록 더욱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패럴렐(PARALLEL)'을 발표한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패럴렐(PARALLEL)' 전곡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이 주요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여자친구는 "전혀 예상 못했다"라며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섣불리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한곡을 계속 듣다 보면 분별력이 없어진다"라며 "순간 기뻐서 눈물을 흘렸다"고 덧붙였다.

특히 소원은 "이번 앨범을 간장게장에 비유하고 싶다. 속이 꽉 차 있다"라며 "영양도 있고 실속도 있다. 밥도둑이 아닌 귀도둑이 되고싶다"는 센스있는 소개로 눈길을 끌었다.

안무가 힘들기로 유명한 여자친구는 이번 노래 역시 만만치 않다. "역대급으로 힘들었다. 발동작이 많다. 박자가 쪼개져서 쉴틈도 없다"고 호소했다. "매번 힘들어지니까 몇년 뒤에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된다"라며 "체력관리를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주는 가장 어려운 안무 동작을 설명하며 "전신운동이다. 따로 다이어트가 필요없다"고 말했다. 이에 신비는 "먹어도 너무 먹는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여자친구'라서 좋았을 때에 대해 "데뷔하고나서 오랜시간 함께하면 할 수록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예린은 "숙소생활 들어가면서부터 가족이구나 생각했다"고, 유주 역시 "휴가를 받으면 1년에 2~3번 간다. 이제는 본집보다 집(숙소)가 더 좋다"고 말하는 등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버디'들의 여자친구가 되는 것이 좋다"라며 팬사랑 역시 잊지 않은 여자친구. "언젠가 누군가의 아내가 되어있겠죠"라는 DJ 최화정의 이야기에 "너무 먼 이야기다"라며 손사레를 쳤다.

여자친구에서 유일하게 단발머리인 은하는 "유주가 단발이 어울릴 것 같다"고 꼽았으며, 보양식에 대한 질문에 예린은 "복날 먹는 삼계탕이 너무 맛있어서 일주일에 세번을 먹었다. 그랬더니 땀이 폭발했다. 가끔 한 번씩만 드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예린은 '정글의 법칙'에 참여했다. "굉장히 힘들었다. 못 먹고 계속 걸어야하니까 주저앉게 됐다"라며 "스스로 한계를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단히 힘들지만 대단히 잘 해냈다. 다녀오고나서부터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곡성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 여자친구는 "촬영당시 폭염경보가 계속 왔었다"라며 더위로 인한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날 '귀를 기울이면' 뮤직비디오는 공개 14시간만에 700만을 돌파하며 보람을 안겼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2일) MBC 뮤직 '쇼! 챔피언'에 출연해 신곡 '귀를 기울이면'의 컴백 무대를 갖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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