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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밥상 차리는 남자'에 배우 서효림-박진우가 출연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밥상 차리는 남자'를 통해 '쇼윈도 부부'의 현실을 조명한다.
서효림은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주부 '하연주'를 연기한다. 하연주는 부동산 졸부의 금지옥엽 외동딸로 엄마의 과잉보호 아래서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자란 마마걸. 돈 쓰고 미모 가꾸는 재주밖에는 없는 그는 남편의 냉대를 받지만 발랄하고 구김살 없는 성격을 유지하는 매력녀이기도 하다.
서효림은 '밥차남'을 통해 1년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리고 있다. 서효림은 '미녀 공심이',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대중의 이목을 끌어온 배우. 이에 '밥차남'에서도 세련된 비주얼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진우는 영화 '어린신부'로 데뷔하여 MBC 시트콤 '논스톱 5'와 드라마 '정도전', '바람의 화원', '유리가면'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여온 박진우가 '밥차남'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서효림과 박진우는 극중 사랑 없이 조건에 맞춰 결혼한 '쇼윈도 부부'가 겪는 갈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밥차남'이 졸혼 부부, 재혼 부부 등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조명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30대 부부를 대표할 서효림-박진우의 이야기에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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