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밀크남'은 어디로? '다크'재현이 왔다!"
이와 관련 안재현이 그동안 보여줬던 훈훈한 미소를 지운 채 홀로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테라스에 앉아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 어두운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감성에 젖어있는 가하면, 양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어딘가를 응시하며 깊은 고민에 빠져있는 등 이전과는 달라진 안재현의 자태가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안재현이 '다크 매력'을 풍기는 현장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SMT 레스토랑에서 촬영됐다. 극 중 민준이 낮에 정원과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깊은 고민에 빠지는 장면. 지금까지 이연희를 향한 일편단심 '밀크남'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안재현이 이번엔 '다크'해진 매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안재현은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할 만큼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카메라가 돌아가면 급 상황에 몰입,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한층 남성다워진 안재현의 변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 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다시 만난 세계' 9, 10회 분은 오늘(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