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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더바이브레이블 연습생 김태동이 직접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춤과 노래도 무뎌지지 않게 꾸준히 연습하고 있고 건강관리도 잘 하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이날 김태동은 소속사 더바이블레이블에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보도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현재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도 왜 내용증명을 보낸 것인지와 앞으로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태동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태동입니다. 일단 오랜 시간 동안 저를 기다려 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면서도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저는 심리적인 고통과 무언의 압박으로 인해 조용히 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앞으로를 위해서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제소식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많이 생각하고 또 걱정했습니다. 저도 제 글을 남기고 싶고 소통도 많이 하고 싶었지만 저한테도 사정이 있었음을 이해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드릴 말씀은 저를 걱정하고 생각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21살 이라는 나이에 겪은 고통이 크지만 그 일들이 저에게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춤과 노래도 무뎌지지 않게 꾸준히 연습하고 있고 건강관리도 잘 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많이 노력하는 김태동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긴 시간 동안 기다리고 걱정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