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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청춘시대2'에서 하우스 메이트(이하 하메) 5인방과 호흡을 맞출 남성 배우 5인방 김민석, 온유, 안우연, 신현수, 손승원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세 배우는 "'청춘시대'를 인상 깊게 봤고 그래서 '청춘시대2'에 참여하고 싶었다"며, "다섯 하메들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씩씩한 각오를 전했다.
'청춘시대'에 출연했던 신현수와 손승원의 변화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년 전, 볼펜 하나로 수많은 여심을 흔들었던 '볼펜 선배' 윤종열 역의 신현수는 유은재(지우)와 헤어진 후, "한층 더 복잡하고 미묘해진 상태"라며 종열의 변화를 설명했고, "무척 좋은 사람으로 비춰졌던 종열이의 현실적이고 솔직한 모습이 많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다섯 남자는 "남자들끼리 똘똘 뭉치고 싶은 마음에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쌓았지만, 하메들처럼 함께 나오는 단체 씬이 없을 것 같아 더욱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대본과 서로의 역할에 대해 얘기하고 박연선 작가와 이태곤 감독을 찬양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는 이들은 "청춘시대라는 매개체로 하나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며 "다섯 명이 다 함께 나오는 씬이 있으면 정말 재밌게 찍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민석, 온유, 안우연, 신현수, 손승원은 "다섯 하우스 메이트와 다섯 남자들의 케미"를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청춘시대2' 역시 '청춘시대'처럼 청춘들의 위로가 되고 삶의 활력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
한편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1년 후,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하메들, 그리고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의 청춘 셰어라이프를 그릴 예정이다. '청춘시대'로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영혼의 단짝이라 불리는 박연선 작가와 이태곤 감독이 '청춘시대2'로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품위있는 그녀' 후속으로 오는 8월 25일(금)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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