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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해미가 다이어트를 한 이유가 공개됐다.
박해미는 "작년에 아들이 집에 친구들을 초대해서 1박을 하기로 했다. 난 내 방에는 들어오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샤워하러 들어갔다"며 "근데 욕실 문고리가 잘 안 잠겨서 잠가놔도 힘줘서 열면 그대로 열린다. 당연히 나는 아들이 친구들한테 얘기했을 줄 알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샤워하던 박해미는 떨어진 비누를 줍기 위해 몸을 숙였고, 그 순간 아들 친구가 갑자기 화장실 문을 열었다는 것. 박해미는 "비누를 줍는다고 아들 친구를 보고는 '닫아라'라고 했다. 근데 아들 친구가 문도 못 닫고 옆에만 보고 얼음이 됐더라. 그래서 '빨리 닫아. 괜찮아'라고 했더니 다시 한번 날 보고 '죄송합니다' 인사하고 문을 닫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해미는 "다이어트에 여러 가지 계기가 있었지만, 이 알몸이 본의 아니게 불시에 공개될 수 있어서 다이어트를 했다"며 엉뚱한(?) 이유로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